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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0 역(役) - 역만(役満)
  2. 2009.06.17 첫 역만. 1
posted by IronPaper 2010. 1. 20. 00:08
역만은 가장 큰 역입니다. 다른 역과 중복되지 않습니다. 단, 역만끼리의 조합이 인정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1. 스-앙코- (四暗刻)

조건 - 앙코(앙캉도 가능)를 4개, 쟝토를 1개 만든다. 울면 성립되지 않는다.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역만 중 하나.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사암각이라고도 합니다. 앙코를 4개 만들어야 하므로, 당연히 울어서 스앙코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위처럼 샹퐁대기일 경우, 론으로 나면 앙코로 인정되지 않기에 상앙코 토이토이로 끝납니다. 즉 샹퐁대기일 경우는 츠모로 나야 스앙코로 날 수 있습니다. 앙코 4개를 먼저 완성하고 단기대기를 잡는 경우는 더블역만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앙캉 또한 앙코로 취급하므로 앙캉이 섞여있어도 가능합니다.

단기대기의 예

  

2. 코쿠시무소우 (国士無双)

조건 - 야오츄패(1, 9, 자패) 13종류를 전부 1가지씩 모으고 13종 중 1개를 더 모은다.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역만 중 하나. 통칭 코쿠시.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국사무쌍, 국사라고도 합니다. 특이한 형태의 역으로서, 당연히 울 수 없습니다. 종류별로 1개씩 13개가 모여 있을 경우는 대기패가 13종류가 되며, 이렇게 13면대기를 잡았을 경우에는 더블역만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13면대기의 예

  

3. 다이산겐 (大三元)

조건 - 삼원패를 모두 코츠(혹은 캉츠)로 모은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역만 중 하나.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대삼원이라고도 합니다.

4. 스-캉츠 (四槓子)

조건 - 캉츠를 4개 모은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멘젠으로 났을 경우는 스앙코가 같이 적용되어 더블역만이 되기도 합니다.

5. 친로우토우 (清老頭)

조건 - 노두패(1, 9)만으로 패를 만든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청노두라고도 합니다.

6. 쇼우스-시- (小四喜)

조건 - 바람패 중 3개를 코츠(캉츠도 됨)로, 1개를 쟝토로 만든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소사희라고도 합니다. 쇼우스-시-호우(小四喜和)라고도 하는듯.

7. 다이스-시- (大四喜)

조건 - 바람패 4개를 코츠(캉츠도 됨)로 만든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대사희라고도 합니다. 다이스-시-호우(大四喜和)라고도 하는듯. 대사희는 더블역만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8. 츠-이-소- (字一色)

조건 - 자패만으로 패를 만든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자일색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자패 계열 역만과 조합하기가 그나마 쉬운 편입니다. 결코 쉬운 역만은 아니지만...

9. 류-이-소- (緑一色)

조건 - 소-즈의 2, 3, 4, 6, 8, 발으로 패를 만든다. 멘젠이든 울든 역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녹일색이라고도 합니다. 발이 없으면 류이소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0. 츄우렌포우토우 (九連宝燈)

조건 - 한 종류의 수패로 1이 3개, 2345678이 1개씩, 9가 3개, 그리고 1~9중에 1개를 더 모은다. 울면 성립되지 않음.



  

통칭 츄우렌.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구련보등, 구련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완즈(만즈)만 인정했지만, 현재는 많은 곳에서 모든 수패를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대기패가 9개가 되는 9면대기는 순정구련보등이라고 해서, 더블역만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멘젠으로 모아야만 역만이지만, 앙캉을 해도 역만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

순정구련보등의 예

  

11. 텐호- (天和)

조건 - 오야일 때, 배패한 상태에서 난다.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천화라고도 합니다. 멘젠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야가 배패 직후 앙캉을 하고 영상패를 가져와서 나도, 텐호로는 취급되지 않습니다.

12. 치-호- (地和)

조건 - 코일 때, 배패하고 치, 퐁, 캉이 없는 상태(앙캉, 밍캉 상관없이 자신, 타가 모두)에서 자신의 첫 츠모로 난다.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지화라고도 합니다. 멘젠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텐호와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앙캉을 해서 나도 치호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13. 렌호- (人和)

조건 - 코일 때, 배패하고 치, 퐁, 캉이 없는 상태(자신, 타가 모두)에서 자신의 첫 츠모 전에 남이 버린 패로 론해서 난다.

한국에서는 음독으로 인화라고도 합니다. 렌호를 인정하지 않거나, 만관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야에게 렌호를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IronPaper 2009. 6. 17. 01:53
얼마 전에 냈는데 슬슬 포스팅해볼까! 하고 합니다.

동3국. 츠모운이 좋아서 15순째에 스앙코 샤보대기까지 몰고 갔습니다.

4만/9만/5삭 코츠에 6만/6통의 샤보대기로 나왔지만, 아무래도 츠모하기 전에 론해버릴 것 같아...

그렇게 되면 상앙코 또이또이. 음...역을 올려두는 게 나을까. 라고 생각해서 3만을 버리면서 리치.

쫓아서 하가도 추격리치.

그리고 17순째에 9만이 1개 더 들어왔습니다.

음...어쩔까. 도라를 늘릴겸 여기서는 깡! 이라고 생각해서 앙깡. 린샹패를 집어왔는데...

6통.

...어!

스앙코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치던 사람들한테 '너는 사키냐!' 하고 존내 까였음. 우왕ㅋ굳ㅋ

안깡으로 린샹패먹어서 역만내는 것도 그렇고 이게 인생 첫 역만이란 점도 그렇고...

정ㅋ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