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IronPaper 2014. 10. 7. 15:59


빈곤에 시달리는 고갤러. 오늘도 돈을 벌러 나선다


11월 28일. 게임에서까지 취업난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니...어 구석에 있는 이름 어제 봤던거같은데. 입국심사 통과시켰었나보다.


이 여자는 여동생과 함께 입국한다는데. 일자리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포주라서 여권뺏고 사창가에 팔아넘길 거 같으니까 입국하러 오면 처리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제 관할 밖의 업무라서 안합니다


여권도 없이 오는 패기

노동 허가증도 이제 체크해줘야됨. 점점 서류가 테이블을 덮는다


이 할아버지 심심한건가? 왜 자꾸 오지...왜 친한척하지...


농담 아님


그래도 일 잘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은가보다. 진짜 종잡을 수 없는 할배


오류를 지적하면 변명을 하거나 부족한 자료를 내거나 하기도 합니다.


아, 안 돼!


돼!

또 테러일어남...아...내 돈이...


테러리스트 때문에 중간에 끊기고...식비를 제하면 난방비 의료비도 안나온다.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이 전멸할듯...근데 주인공은 감기도 안걸리고 아프지도 않고 굶주리지도 않는듯. 뭐냐 대체.


11월 29일. 검문소 털린 이야기랑...그 여자 죽은건가?


이제는 몸 수색을 할 수 있게 됐다. 콜레치아 사람은 일단 무조건 몸수색 ㄱㄱ


뭐긴 뭐야 구금이지


가이우스 빼고 다 나가!


발급도시가 달라서 구금


자비란 없다

몸수색으로 X레이? 를 찍으면 저렇게 밀수하고 있는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타협은 없다


또 잡음


열심히 일해도 손에 남는 게 없다
가족들이 죽어간다...얼굴도 본 적이 없지만 슬픔에 빠지는 고갤러
일단 의료비를 내보자.


11월 30일. 콜레치아인에 대한 차별적인 몸수색은 이제 못할 것 같다...


외교관 온단다. 아니 왜 외교관이 비행기든 기차든 전용차든 타고 넘어가질 않고 이런 검문소까지 걸어와 짜증나게...


예상대로 일거리가 더 늘었다. 외교관 권한서도 가끔 잘못된 있어서 체크해줘야 한다.


조승상의 통행증이 없이는 이 검문소를 지나갈 수 없다!


중고나라에서 벽돌 사오신 할배


슬슬 고갤러도 짜증나는듯


또 온다고 하네...근성보소


결사단? 얘네는 또 뭐지...


뭔가 주고 갔다. 이건 대체 뭐지...


일을 마치고 와 보니 아들이 죽었다. 돈도 없어서 식비 난방비 의료비 아무것도 못함.
노동 복권에 당첨됐는데도 최하위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고갤러.
아니 왜 공산주의 사회에서 100% 성과금 같은 막장 제도가 있는거지...제길...!!!
남은 가족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일단 자자.


12월 01일. 첩자? 내가 보냈었나? 잘 모르겠다.


정보성이 온다는데...내 업무도 아니고 알 게 뭐람. 돈이나 많이 벌어서 가족을 살려야 한다.


경비병이다.


노른자위가 아닌 건 맞는 거 같다. 돈도 안벌리고 일은 어렵고


?? 경비병은 생명수당이라도 잘 나오나보다. 그렇지만 공산주의라 전직을 못함ㅋ


솔깃한 제안이다. 구금할 수 있으면 구금하도록 하자.


구금 구금 구금 구금


정보원인가 얘가?


문서 두개를 주고 가짜를 넘겨주라고 한다. 진짜를 나보고 가지라고?
근데 두개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내 업무도 아닌데 알 게 뭐야. 대충 냅뒀다가 아무거나 줌.


돈을 받았다. 이걸로 아내 약이나 사야겠다


얘가 사기꾼인가 했는데 봉투를 안받는다. 물건? 남은 거라면...


남아 있던 이상한 쪽지를 주니까 이걸 받았다. 결사단? 그거 완전 테러리스트 아닌가?


장모도 삼촌도 죽었다. 이젠 정말 아내뿐이야
일단 그래도 아내 약은 살 수 있었다. 아내라도 살려야지. 벌이도 조금은 나아질테니까...


12월 02일. 우리 첩자들이 다 털린 거 같다. 내가 준 서류가 진짜였나...뭐 어차피 내 알 바는 아니다.


암호표 같은 걸 받았는데...테러리스트와 연관되었다간 무슨 꼴을 볼 지 모른다.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자.


높으신 분이 왔다.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느니 하는 소리를 한다. 나한테 뭘 기대할 거라면 급료나 더 줬으면 하는데


공로패를 받았다. 이게 뭐 도움이 되나...?


가끔 이상한 애들이 있다. 저 얼굴로...진짜 여자였다


저분 최소 콘푸로스트


지문은 이렇게 확인함


또 왔다. 안해요 안해


아내의 병세가 호전된 건 다행이지만 돈이 하나도 없다.


12월 03일. 절도인가...참 흉흉하구만. 돈이나 법시다


이제는 인장도 제대로 된 거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거리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여권 깎는 노인 등장


빨리 돌려보내려고 했는데...어...문제가 없다. 모든 서류가 완벽하다.


오브리스탄 코인을 받았다. 할배의 근성에 도장을 탁! 찍고 갑니다


돈을 가져온 경비원. 


돈이 모자란다. 아니 이놈이?


아내가 아프다고 한다. 내 아내도 아픈데...참자. 다음에 준다고 한다.


ㅂㅂ 잘가요


결사단이었구나. 암호표를 해석 안했음.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


뭐긴 뭐야 너같은 애들 거르는데 쓰는 거지


이건 협박인가? 좀 무섭긴 하다.


에직...아까 그 테러리스트들이었나. 돈을 줬다. 어 이건 좀...솔깃한데?
일단 받아둡시다


12월 04일. 돈이 많아지니 마음도 한결 가볍다.


높으신 분이 온 것 같다.


특별 취조관...에직의 정보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정보를 달라고 한다. 주자.


정답인 것 같다.


업무가 늘어나는 것 같다. 뭐지...


어?


어어??


어어어???


죽었다....

-다음장-

제길 이따위 나라 망해버려라...


posted by IronPaper 2014. 10. 7. 15:57



전자일본관광하던 중의 핫산이지만 기분전환겸 다른 게임도 연재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할 건 페이퍼 플리즈. 처음 해본다. 연재하기 편하게 한글 언어팩을 사용.

간단한 리뷰는 하단 URL을 참조.


고고니뽄도 계속 할 겁니다. ...아마.


노동 복권이라니 좋은거야 나쁜거야...하지만 프로고갤러는 어차피 백수일테니 직업을 얻는 복권이라도 있는 쪽이 좋을듯.


집도 주고 직업도 준다! 공산주의 짱짱맨이시네


아스토츠카에 영광을!

이렇게 고갤러의 노동이 시작된다.


11월 23일. 검문 첫날이다. 신문을 읽어보니 안전한 직업은 아닌가보다...


핫산들은 죄다 AUT시키면 된다는 거 같다.


아스토츠카에 영광을!
시민들은 통과시켜주자


핫산은 매도를 하면서 떠나기도 한다


이 아저씨는 와서 이상한 소리만 하고 가버렸다. 엥? 저사람 완전 거수자 아니냐?


시간이 땡 치면 밖의 사람들은 죄다 돌아가버린다. 내 수입원이...


가족들은 건강하다. 돈도 괜찮은 거 같고. 근데 딸린 식구가 좀 많네. 일단 자자.


11월 24일. 고갤러의 첫 출근이 성공적임을 신문에서까지 찬양한다. 히힛


입국 심사관은 고갤 상위 0.01% 쯤 되나보다. 아니면 안경을 다시 맞춰야될듯


는 립서비스였네. 흔한 호객꾼인듯. 아니 저 일하느라 바빠여...어차피 고갤러는 갈 용기도 없음


근성있는 호객가이


테러가 일어났다. 범인은 사살됐지만 피해도 있었던듯...테러가 일어나면 검문소는 폐쇄되고 그 날의 입국심사는 종료된다. 내 수입원이!!


봉급은 철저한 성과급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을 검문해야 된다. 오늘은 중간에 끊겨서 수입이 영...엥? 이거 완전 자본주의 아니냐?


11월 25일. 신문에도 어제 테러가 실렸다. 고갤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핫산들은 따로 입국표를 사야 됩니다.


규정집 뒷면을 무단배포해본다. 연재러가 사라진다면 아스토츠카 짓입니다


고갤러를 유혹하는 핫산. 고갤러에게도 봄은 오는가? 아니 잠깐 처자식이 있는 몸 아니던가


그럼 그렇지. 고갤러를 낚으려는 광고였다. 안가요 안가!


게임 이야기 : AVA는 FPS입니다


초반에는 입국심사에 장난치는 애들이 별로 없었는데 슬슬 이상한 애들이 나온다.
비자에서 생년월일 빼고는 성별 도시 만료일 이름 여권코드 사진 다 의심해봐야됨...
이런 여자애가 입국하러 들어오면 줘-팸


정말 그렇죠. 아스토츠카에 영광을!


검문 과정에서 실수하면 이렇게 경고장이 날아온다.
잘못된 사람을 통과시켜주거나 자격이 있는 사람을 거부해버리면 나가자마자 바로. 이럴거면 날 왜 불렀어 ㅅㅂ...집에서 고갤이나 하는건데


대충 보고 넘겨주다가 또 경고를 먹었다. 고갤러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아스토츠카에 영광을!


여권이 없는데 지나가려는 영감님. 이 영감님이 미쳤나...단호박처럼 단호하게 거부해주겠다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고갤러


실수 몇번 하고 영감님이 시간먹고...하루 벌어서 간신히 하루 때웠다. 고갤러 미래의 모습


11월 26일. 지하경제 활성화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쓰던 입국표는 벌써 안쓰게 됨. 확인할 서류가 많아졌다.


입국 허가서가 새로 생겼다. 녹취록과 맞는지 다 확인해봐야됨.


쓰레기가 된 종이를 가져온 사람. 넌 입국거부임 ^^7


표 하루 팔고 크게 벌은 아스토츠카. 단타 잘하시네


아저씨가 여자 비자를 가져왔다. 너도 거부


쌍욕을 퍼부으며 나간다. 비자를 잘 가져오셨어야죠


개명하고 비자를 새로 안 받아온 사람. 가짜일수도 있고 진짜일수도 있다. 으으 피곤해...
이런 경우 지문확인을 하고 이름이 두개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안 돼. 안 보내줘. 보내줄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영감 여권위조하는거 보소


또 온다고 한다.


아스토츠카의 시민은 입국허가서 대신 아스토츠카 신분증을 사용한다. 꼼꼼히 확인해줘야함


집값은 오르고 감기는 걸리고...나도 감기걸렸는데 으으 죽겠다


11월 27일. 유명 육상선수라니 고갤러랑은 연관없는 세계의 이야기네


이제 구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피의 숙청을 하자.


독재에서 벗어나서 공산주의 국가로...?


뒤에 아내가 들어온다고 한다. 다음!


앞에서 통과하는 걸 못봤나...이 아줌마가.


입국 허가서가 없다. 안됐지만 그건 제 담당 관할이 아니라서 다른 곳에 알아보셔야 할듯


난 그냥 서류가 모자라서 입국거부를 찍었을 뿐인데


돈이 없어서 개조는 둘째치고 식비랑 난방비도 제대로 못 해결한다.
못난 고갤러를 둔 가족에게 미안하드아아아아앜

-다음장-


posted by IronPaper 2014. 10. 7. 15:54

고고니뽄 연재를 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던 불치병이 나을거같습니다

관광게임이라 게임적인 즐길거리가 정말...부족해여...

관광가이드 한명 데리고 사이버관광한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딱! 좋습니다


아키라와 집에 돌아와서, 아키라가 식사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핫산.

핫산이 당신을 지켜봅니다.


아키라가 요리하는 모습은 처음 봤지만, 익숙한 느낌이구나 해서


아키라는 매일 저렇게 밥 만들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맞벌이라 매일 동생이 만든다고 한다. 맞벌이가정의 고갤러들은 과연?


아키라, 실은 엄청 여자애같을지도

그럼 여태까지 보추로 생각한건가 핫산? 주인공의 성관념도 점점 알수가 없어진다


어라? 그런데, 어째서 아키라만? 그런 사정이 있었으면 일단 언니인 마코토가 요리를 하려고 하는 거 아냐?

명탐정 핫산. 어라라~? 이상하다~?


우...그, 그건 그...


언니한테는 맡겨둘 수가 없다고, 아키라가...


어라!?


이상하네...분명 남아있었을 텐데...


저녁밥 재료. 냉장고 안에 있었다고 생각해서 안 사 왔는데, 착각했던 거 같아.


으-음, 어떻게 하지...없어도 만들 수는 있지만, 조금 싱겁게 되어버리고

마코토가 대신 장을 봐 오기로 하는데...


한밤중에 여자애 혼자서 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말리는 핫산.

자기가 대신 가겠다고 하지만 핫산 주제에 일본의 식재료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같이 가기로 함.


...어때?


위해를 가해 올 만한 사람, 있어?


아직 전혀...

일본의 치안수준에 감탄하는 핫산.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역시 100% 안전한 건 아니잖아?


하지만, 오늘은 멋진 보디가드가 붙어있으니까 안심이야

그리고 아무 일 없이 장을 보고 짐꾼이 되는 핫산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대화를 나눈다.


저기, 그러고 보니까 마코토는 영어 잘하지?

앞부분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부분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스샷을 자른듯.
마코토는 영문학과 출신임. 학식 한끼 하시죠?


그래? 고마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니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

고갤럼인 연재러의 가슴에도 박히는 일침...영어공부 게임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근데 비데도 모르는 핫산이 일본어는 존나 잘하는게 더 신기한거 아닌가

마코토는 왜 영어를 열심히 배웠는지 물어보는 핫산


단지, 스킬로서 습득해두면, 취직할 때 편리하고, 장래적으로도 이것저것 유리해질 거 같으니까, 그 정도의 이유야

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서 실망했어? 라고 묻는 마코토에게 이유는 상관없다고 말하는 핫산. 덕분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으니까, 라고 말한다.

집에 도착.


그러고 보니, 아키라는 영어, 잘 못하지...

자매이면서 다른 둘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는 핫산.

밥먹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그건 그렇고, 일본의 봄은 조금 쌀쌀하다는 건 진짜였구나...

두꺼운 옷을 가져와서 다행이라는 핫산. 그렇다는 건 핫산의 고향은 일본보다도 남쪽에 있는 봄이 더 따뜻하거나 더운 나라라는 건가...대체 어디에서 온 놈이야 이건

여름에 왔을 때의 준비물을 생각하다 선크림이고 뭐고 다 편의점에서 파네 편의점 짱짱맨!을 외치며 자는 핫산.


일본여행 2일차.

일어나서 아침에 세수하려고 하는데...


아침의 상쾌한 샤워를 하고 나온 마코토와 마주친다.

해냈다 해냈어 핫산이 해냈어!

핫산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고, 마코토는 침착하게 대응한다.


일단, 거기...닫아 줄래?

노크도 안하는 핫산 매너수준...이지만 잘했으니까 넘어가주자


핫송합니다

핫송함에 몸둘바를 모르고 점점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는 핫산


씁 어쩔수없지

쿨한 마코토 찬양해!

세면장에는 열쇠도 안 달려 있었고...


불가항력인 거잖아?


물론!! 일부러 했다면 좀 더 눈에 새겨둘-


어?


아아, 아니!! 아니야! 그게 아니라...그래, 완전히 불가항력이라고. 말하자면 사고 같은 거라

매를 버는 핫산. 너희는 그러니까 유동성님처럼 안 되는 거야!

어쨌거나 자비로운 마코토는 넘어가준다.


상황을 설명하려는 마코토와 넘어가려는 핫산 사이에서 무슨 일인지 모르고 있는 아키라.

아침밥은 된장국(미소시루)과 낫토, 생선구이를 반찬으로 한 일식.

게임에는 없지만 어차피 관광게임 소개니까 하는김에 덧붙여서 먹는거 소개.


날달걀 등의 반찬이 추가되어 있는 형태긴 하지만 대강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미소시루는 일본식 된장국으로, 미소 가루를 끓는 물에 풀고 건더기 넣고 저으면 완성이다. 미소는 한국 된장과 다르게 쌀 등의 곡물을 콩과 같이 넣어서 만든다.
생선구이에는 설명은 필요없을 거라고 보고...낫토는 콩을 발효시킨 음식이다. 냄새나 끈적이는 실 같은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일본인 중에도). 발효음식이 뭐 다 그렇지만. 두유노낫토?
잘 저어서 밥에 얹어 먹는 등의 방법으로 먹는다.


어제, 빵 사는 걸 잊었으니까...그래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혹시, 이건...어제 아침, 내가 일식이 좋은데, 하고 생각했던 걸 눈치채서...)


흐~응...사는 걸 잊어버렸단 말이지...


뭐, 뭐야?


아니 별로~ 그럼, 어째서 어제, 장 보러 간 시점에서 사오도록 말하지 않았던 걸까~해서


그, 그 때는 잊어버렸었어!


그렇게 꼼꼼히 놓친 게 없나 체크했는데?


으...


아-, 그런가...아키쨩도 참, 혹시 누군가를 위해...


아, 아니라고! 그냥 기분따라 만든 거라고!


어라? 빵이 없어서 만든 거 아냐?


빵도 없었고, 그런 기분이기도 했어!

어쨌거나 아키라가 이야기를 억지로 끝맺고 밥을 먹는다.

2일차 분기 돌입.


시부야는 이미 돌음.

1. 아사쿠사(마코토) 2. 아키하바라(아키라) 3. 이케부쿠로(아키라) 4. 긴자(마코토) 5. 신주쿠(마코토)
posted by IronPaper 2014. 10. 7. 15:41

고고니뽄이 돌아왔다
글분량 조절하느라 이미지 고르는데 시간 더걸리는듯
간단 QnA

Q. 그래서 74를 한다고 안한다고?
A. 안해요 안해

투표가 1명뿐이라 시부야로 결정


어라. 거긴 젊은이들의 거리야. 괜찮아?

고갤영감들 걱정하는 AKIRA


말해두겠지만, 나는 아직 젊다고

연재러는 요즘 이가 시립니다...아직 젊습니다.


전차로 Go


오늘 안내할 곳은 여기, 시부야야!

AKIRA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미지 양이 많아지는 데에 비해 재미도는 떨어지니까 간단히 글로만 요약한다. 고갤러들도 간단하게만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시부야는 1970년대부터 커다란 번화가로 발전하기 시작한 곳이다. 위의 그림에 보이는 동상은 시부야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충견 하치공의 동상이다.

하치공 이야기도 간단하게만 ARABOZA.
80년쯤 전에 시부야에서 살던 한 교수가 있었다. 그 교수는 하치라는 댕댕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이 댕댕이는 교수를 마중나가러 시부야역까지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고갤러보다 훌륭한 댕댕이였다.
그런데 교수가 강의하러 갔다가 뒈짓했는데도 댕댕이는 교수를 위해 자기가 죽을때까지 계속 출퇴근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비슷한 이야기는 다른 나라에도 있던거같은데...


지금도 하치의 충의에 넘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몇번인가 영화화도 되어서...

연재러도 댕댕이처럼 출퇴근...아니 열심히 연재하고 싶습니다. 과연 그런 인생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


으으으......하치......

순박한 시골청년 핫산은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라 이야기만 듣고도 감동의 눈물을 흘림

핫산의 감수성에 놀란 AKIRA. 남자 주제에 질질짠다고 웃고 싶으면 웃어라! 라고 했는데


......별로. 웃거나 하지 않아


그런 때에 솔직하게 울 수 있는 남자 쪽이, 나는......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뭐 어차피 이 게임은 관광게임이지 연애게임이 아니니까 별 상관 없습니다. 읽고 있는 고갤러도 연애하려고 고고니뽄을 보지는 않았겠지!
연애가 하고 싶으면 두근두근 고갤놈이나 하급생 같은 연애물을 추천합니다
캠퍼스 러브 스토리는 필견.
고갤러가 하는 연애란 어떤 것인지 아주 잘 보여주는 한국적인 연재글임


다른 핫산들 글 추천하는 사이에 이야기를 돌리는 AKIRA.


뭐야 이거? 커다란 십자로의 보행자신호가 전부 한번에 파란불로!?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점은 여러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에서도 쓰이는 엄청 유명한 장소
스크램블 교차점은 원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시작된 시스템이지만 시부야의 이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함.

근데 미국에서 시작된 시스템인데 본적이 없는 핫산은 대체 어디에서 왔단 말인가...

어쨌거나 건너간다. 근데 사람이 많은 곳도 제대로 다닌 적이 없는지 못건널뻔한 핫산.


호, 혹시 떨어지거나 해서 미아가 되면 곤란하니까!


그러니까, 인파 속에서만 손 잡아 줄게!

아오 또 설명파트...이놈의 관광게임 내가 대체 연재를 왜 했지!
스샷으로 팍팍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이놈의 디씨때문에 또 그것도 안됨
그러니까 빠르게 요약만 합시다

그림으로 보이는 것은 시부야의 센터 거리. 시부야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함.
구불구불한 길은 원래 강이 있던 곳을 메워서 만든 길이라 그렇다고 함. 지금도 아래로는 물이 흐름. 도쿄에는 이런 곳이 많다고 합니다.

갸루에 대한 설명도 잠깐 등장. 여자애들 유행을 이끄는 부류.
아 시발 글이 존나 설명글이 되어서 개 재미가 없어지는데!


핫산의 조공을 받아라!

저도 여러분 좋아하는 게 뭔지는 다 압니다. 앞부분이 재미가 없어도 보는 자들은 이 짤을 보고 아니면 못보겠지 뭐. 하여튼 이런 식의 화장이 갸루의 특징.


유행을? 그럼, AKIRA도 저런 화장 하고 싶어?


음......하고 싶어-라고 하면 어떻게 할래?


아, 안 돼 그런거! 아까워!


에...?


이렇게 귀여운데, 저런 화장으로 망치면 안돼!


귀, 귀여워......


거, 걱정 마......


응?


나, 저런 거......취향에 안 맞으니까......

고삼까지는 화장 별로 안해도 충분히 이쁩니다 걱정 ㄴㄴ해

어쨌거나 다음 장소로 이동.


공원 같은 건가? 저쪽의 시끌벅적함과는 반대로 자연이 가득......

핫산은 일본여행을 온다면서 일본에 대해서 사전조사를 뭘 한건지 잘 모르겠다...


굉장하지? 여기는 메이지 신궁이라고 하는 도쿄 유수의 신사야.

그리고 여태까지 손을 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핫산.


대, 대체 언제까지 잡고 있을거야!! 변태!!

어쨌거나 참배하러 간다. 신사참배라니! 부들부들...

메이지 신궁은 100년 정도 전에 만들어진 신사로 그다지 오래 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대도시 안에 있는 신성한 장소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고, 새해 첫날 참배하러 오는 사람 수는 일본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신비한 힘을 얻을 수 있는 파워 스팟...은 재플리쉬고 에너지 스팟이라고도 하는데 존나 비과학적이니까 논리적이고 이지적인 고갤러들은 상큼하게 무시하도록 하자. 완전 치사량 일뽕이네요...ㄷㄷㄷ

신사참배의 매너도 나오는데 고갤러들한테는 필요없겠지. 생략.


너는 무슨 소원을 빌었어?


나? 나는......남은 일본 여행이 멋진 경험이 되기를 이라고. AKIRA는?


어? 나!?


응. AKIRA는 뭘 빌었어?


나, 나는...


나는, 그......비, 비밀이야!


에- 그럴 수가. 가르쳐 줘도 되잖아


안-돼! 우선, 소원은 남에게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자, 잠깐! 그걸 빨리 말해! 그럼 내 소원은?


후후훗...어떻게 되는 걸까

스시녀...인성...


시부야보다도 사람이 바글바글한 이곳은 하라주쿠.
특히 10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패션 스팟.
여기서 스카웃되어 예능계 데뷔하는 여자아이들도 많다고 함.


헤에...그럼 어쩌면 AKIRA도 스카웃될지도.


어? 나 같은 건 무리인게 뻔하잖아


그래? 얼마 전부터 일본의 TV 보고 있는데, AKIRA도 TV에 나오는 여자애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무, 무슨 말 하는 거야 갑자기!


그, 그래! 크크, 크레이프 먹지 않을래?

갑작스럽게 화제전환. 하라주쿠 하면 크레이프라고...


자. 네 것도 사왔어

빵셔틀 AKIRA...아니 아닙니다


냠...음! 달고 맛있어-!

보다보니 배가...고파졌다...!!!
근데 고독한 미식가짓을 하려고 해도 이 시간에 뭘 할수가 없지...남은 분량 마무리나 ㄱㄱ


어라? 혹시 AKIRA의 크레이프는 내거랑 다른 종류야?


응......너에게는 일단, 가게에서 인기 No.1 메뉴를 사왔는데...


앗!! 저기에 투명인간이!!!


에!? 어디!?


한입!!


어!?


냠냠...음! 맛있어!!


자, 잠깐...뭐 하는 거야!


미안. AKIRA의 크레이프가 맛있어 보였으니까...아, 물론 내 것도 먹어도 되니까


그, 그런 걸 말하려는 게 아니...야


아...그럼, 혹시...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었어?


그러니까, 그게 아니고...저기...간접...키스...

고갤은 클리셰도 고전

어차피 별 내용도 없으니 생략하고...


1일째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장-
posted by IronPaper 2014. 10. 7. 15:40

처음 연재하는 게임으로서는 최악의 선택지 같은 고고니뽄!

어차피 집에서 안나갈 고갤러들이 여행기분을 맛볼수 있는 게임으로 가볍게 골라봤다

게임에 대한 소개는 하단의 주소를 참고.

사실 디씨에도 썼다.

비행기 타는 부분의 스샷은 생략. 앞으로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커트하고 빠르게 연재할거임.


그 땅덩어리 아래 우리 곰팡이 일본!!


믿을 수가 없다!

어쨌거나 일뽕을 한사발 들이키고 광희난무하는 양키.


일본에서 있는 동안에는 채팅에서 만난 마코토와 아키라라는 두 형제네 집에서 살거라고 한다.




이름부터 세보이는게 고갤러한테는 10년은 이를듯

그렇게 고갤러 핫산이 추억에 젖는 동안


음...실례합니다.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 핫산 아닌가요?

연재러에게 연재를 독촉하는 핑크색 옷의 ㅊ...무서우니까 그만하자


미시건 대학...네, 내 이름은 핫산, 그러나...


얘의 이름은 미사키 마코토라고 한다.

나의 마코토가 그럴 리가 없어!...뭐 어쨌든 마코토는 가슴큰 여자애였다.


그리고 영어를 좀 못하는 이 빈유는 미사키 아키라라고 한다.

영어 잘하려면 10년은 더 있어야 될듯

옵션에서 일본어 표시는 켜거나 끌 수 있다. 켜면 일본어로 말하는 부분에 두 가지 언어가 표시된다. 기본옵션은 켜짐.


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핫산


무슨 문제냐 핫산

아...아닙니다


우-우물... 마코토와 아키라...나는 생각했다...너는 남자가 될 것이다...

핫산 똥꼬충행

아키라랑 마코토는 남자이름 아님?!하고 묻는 고갤러


자기가 본 만화하고 아니메에는 항상 그랬다고 하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오타쿠 내려주세요

게임을 하셨어야죠 ㅉㅉ

어쨌거나 다시 자기소개를 한다.


얜 또 왜 이래


남자라고 생각했던 핫산이 괘씸한듯

핫산이 잘못했네


아니라고! 나 화 안났다고!

화 안 났다고 소리지르는 애들은 사실 다들 화나있는거임

물론 사람을 안만나는 고갤러들은 모르겠지만


얘도 참......그렇게나 그가 오는 걸, 기대하고 있었으면서

고갤러들처럼 연재하는 핫산을 기대했던듯. 고갤러 츤데레들같으니


읏! 그것도 아니라고! 기대라니, 그런 거 나는...

뭐 하여튼 인사도 끝났고 일본에 온 김에 핫산도 일본어로 말하기로 하게 된다.


우리 집에 가려면 일단, 여기서 도쿄로 나가지 않으면 안 돼


도쿄로? 어라? 이 공항은 도쿄에 있는 거 아냐?


여기는 치바라는, 도쿄 옆에 있는 현이야. 그래서 도쿄에 나가려면 조금 시간이 걸려.

참고로 도쿄 디즈니랜드도 치바에 있다. 사실상 도쿄 멀티임.

그리고 휴대전화 로밍/렌탈 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마코토.
이 게임은 사실상 전자가이드북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절차라든가...알려주는게 메인 컨텐츠다.


잠깐!

히-익 뭐지...갓버드어택이라도 하시나

그리고 뭔가를 건네주는 아키라


에? 이건......카드? 대체 무슨......

우정의 표시로 카드를 교환! 은 물론 아님


그건 말이야, SUICA라고 해.


뭐라고 말하면 될까? 충전식 선불카드?

즉 교통카드. 뭐 이런 걸 다 거창하게 소개하고 있는걸까 싶지만 TV에서 연예인들이 교통카드도 제대로 못뽑고 정치인이 버스요금 70원 드립치는걸 보면 대중교통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를 위한 소개로서는 적합한 거 같기도 하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소개하는데, 일본은 대중교통이 굉장히 복잡하다. 어차피 고갤러는 쓸 일이 없는 부분이니까 패스하자.


저 둘은 그렇게 말했지만, 지갑 안에 넣은 채로 쓸 수 있는 카드라니......뭔가 마술같은데

핫산은 외노자라 촌놈입니다. 교통카드가 신기함


자, 도착. 여기가 도쿄역이야.


굉장해......이게 역?


이곳저곳에 가게나 식당, 기념품점이 있어서


역이라기보다는, 마치 커다란 쇼핑몰 같지 않은가

핫산네 나라에도 저런 건 있지 않을까 싶은데...대체 왜 일본부터 온건지 이해할 수 없는 핫산

일뽕 작작 쳐드셔야...

어쨌거나 그 크기에 감동한 핫산. 마코토가 도쿄역은 일본인들도 익숙하지 않으면 헤맬 정도이며, 14개 노선이 지나는 역이라고 소개한다.

어쨌거나 여기까지 와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둘의 집으로 향한다.


도착

얘네 집에서 제일 가까운 역.


어두운 뒷골목에서 여자애 둘을 데리고서는 두리번두리번대는 거수자 핫산


여기는 그냥 주택가니까, 신기한 건 없잖아?


이젠 별게 다 신기한 핫산. 핫산은 혹시 타임슬립이라도 한 게 아닐까?


예를 들면 저기, 이곳저곳에 자동판매기가 있잖아? 음료수나 담배...

음료수나 담배 정도에 신기해하는 핫산. 빵 판매기나 라면 판매기 같은 거 보고 놀라는 것도 아니고 뭘 그정도로 ㅡㅡ

사실 콘돔 판매기 찾는 거 아님?

뭐 어쨌거나 이런 건 일본 이외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풍경이라고 한다.
일본이 자판기가 많이 있긴 한데...


그래. 적어도 내 나라에서는 달라.

핫산의 나라 설정이 굉장히 모호해서 어딘지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냥 길가에 막 늘어선 자판기들에 놀라고, 밤에 열고 있는 가게에 또 놀란다.


저건 콘비니야.


콘비니?

재플리쉬를 이해하지 못한 핫산.


Convenience store를 줄여서 콘비니. 편의점이다.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에 잔뜩 있는 24시간 편의점에 놀라는 핫산.

일본의 치안에 감탄한다.

한국오면 또 놀라실듯 ㅉㅉ


집앞이다.


일본에서는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진짜구나......


일본풍의 식당 같은 데는 다다미를 깔은 곳도 있다고도 하고, 구멍난 양말을 가져오지 않아서 다행이야

시나리오 라이터는 핫산한테 악감정있냐? 왜 시발 이따구로 쓰지 ㅡㅡ


여기......손님용의 일본식 방인데, 여기라도 괜찮아?

마코토는 아무래도 쪽송하신듯


환호하는 핫산. 핫산의 마음에 드는 거 같다.

역시 일뽕한테는 이런게 좋은듯


저기......너희들의 부모님은? 얼마간 신세를 지게 되었으니, 제대로 인사해 두고 싶은데

예의바른 핫산.


양친출타중

둘 다 급한 일로 2주간 집을 비운다고 한다. 엥? 이거 완전 야겜 아니냐?


마더파더젠틀맨


두유노갱남스따일?


테이블 위에 차려진 요리들에 눈이 휘둥그레진 핫산. 나도 배고파졌다...


그렇지? 아침부터 아키쨩이 열심히 준비했다고

핫산을 길들이는 데는 먹이만한 것이 없다


그, 그러니까! 나는 별로 열심히 한 건 아니야!


흥! 어차피, 이 요리를 내가 만들었다고 듣고 놀란거지?


아, 아냐! 그런 거 아냐! 그냥 조금 의외였을 뿐이야

확실히 핑크가 더 잘할 거 같긴 하다. 근데 저 옷 색은 무슨색이냐?


그럼, 첫 방일과,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며~


건배!

술님 제독은 적당히 합시다

그와중에 일뽕 핫산은 밥먹기전의 인사 'いただきます'를 해보고싶었던듯...


고독한 미식가 핫산


아키라는 요리를 잘하는구나. 놀랐어.


어차피, 겉보기와는 다르게......잖아?


그런 생각 안해!


진짜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


물논


(사실을 말하자면, 아까는 약간은 그런 생각을 했지만......)

핫산 인성보소


흐-응......


저기......


아직 있으니까......


에?


요리. 아직 많이 있으니까, 부족하면 말해

그리고 핫산은 밥도 잘먹고 목욕도 잘 함. 일본의 발달한 목욕문화에 대해서 놀람.

비행기 안에서도 기대에 부풀어 제대로 못 잤던 핫산은 빨리 자기로 한다.


일본의 콘센트는 전압이 다르고 모양도 다르다. 한국도 예전에는 110볼트가 은근히 많이 보였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

어쨌거나 잠


원래 자는 데에서 끊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선택지 있는데까지 가고 끊는게 나을거같아서 일본여행 1일차에 진입.


여긴 대체...

기억상실증에 걸렸거나 납치당했거나...는 아니고 그냥 잠이 덜깬 핫산.
유동성님들처럼 잘살긴 글러먹은거같다


그래! 여긴 일본이다!

제정신을 차린 핫산은 모닝똥을 때리러 갑니다.

아무리 그래도 화장실 구조는 일본도 똑같...


지 않은 것 같다...


뭘까, 이거? 버튼 같은 게 잔뜩 달려있는데...


이건 대체...


생각해봐야 답은 안 나오니, 이럴 때는


시험삼아 눌러 보자


아무리 그래도 폭발하진 않겠지


좋았어 간다!


스위치 온!


응?


뭐야 이건?


안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왜 변기에서 바람이 불어오지?


좋았어, 다음은 이쪽 버튼을 눌러보자


에잇!


어? 뭐지? 이번에는 안쪽에서 노즐 같은 게...


어!!? 으악!!


비데도 모르는 핫산...아키라에게 큰 웃음 주시고 갑니다

아침밥은 샐러드, 빵, 계란. 아키라가 일부러 핫산이 익숙한 양식스타일로 준비했다고 함.

그리고 둘 중 한명이 도쿄 여행 안내를 하겠다고 합니다.


관광가이드 옷은 아키라가 직접 만들었다고 함.


첫 분기다.

아사쿠사/아키하바라/이케부쿠로/긴자/시부야/신주쿠 6개 장소.

1. 아사쿠사
2. 아키하바라
3. 이케부쿠로
4. 긴자
5. 시부야
6. 신주쿠

하루 1장소씩 3곳까지 다니게 된다.

일단 1일차인 지금 갈 곳을 투표받음.

P.S : 구글 블로거 이미지 왜 자꾸 병신같이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하지 ㅡㅡ
그리고 길어서 글이 잘리느라 수정함